캐나다에 사는 펨붕이 오늘 7주차에 첫 초음파 보고 왔습니다!
다 포기하고 내년에 한국가서 시험관 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올해가 가기전에 큰 선물이 왔네요 ㅎ
결혼하기 전엔 당연히 애기는 생기는 줄 알았고, 단 한번도 나와 내 와이프가 유산, 난임을 겪을거라고 1%도 생각해 본 적 없었습니다.
두 번의 유산을 겪으면서 주변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유산을 했는지 , 또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지 알게 되어서 많이 놀랐네요.
아직은 초기이고 두번의 유산 모두 10주차를 넘기지 못해서 불안하기 때문에 주변에 아직 알리기가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으니까 어딘가에 알리고 싶어서 글 써봐요 ㅎ
부디 여름에 꼭!!! 이쁜 아기 출산소식을 다시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