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시간에 폰안쓰기로 교칙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필요시 감독관한테 얘기하면 얼마든지 쓸수 있는데 그냥 자기맘대로 폰쓰다가 걸리고
그것도 지시불이행하다가 겨우 넘어간거고, 단체 봉사활동시간에 본인이 열심히 안하다가 지적당한 걸 억울해하고있고
교사가 아침에 오랬는데 개인 사정으로 안왔으면 친구통해서 교사한테 못간다고 얘기를 하던가. 그냥 점심시간에 가면 교사는 머라고 생각하겠음?
교사의 언사도 과한 면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본인이 갈등의 근본원인을 제공해놓고 하나고의 실태를 밝힙니다 이러는거 겁나 영웅심리같음.
교칙을 몰랐다고? 하나고는 뺑뺑이학교가 아님. 자율형사립고임. 자기가 지원서 안쓰면 안감. 그러면 자기가 지원서 쓰기전까지 그 학교에 대해 알아볼 의무는 학생에게 있음. 가기싫으면 지원안하면 되니까.
교칙이 싫다? 그럼 교칙을 바꿔야지. 요즘은 쌍팔년도가 아님. 학생위원회 학부모위원회같은게 잘되어있어서 학생과 학부모 대다수가 원하면 교칙 따위는 쉽게 수정됨. 학생 학부모가 수요자이고 지원안하면 쫄쫄 굶을수밖에 없는게 자사고인데, 학교지들 편하자고 그걸 지키고 있겠음? 하지만 그렇게 공식적으로 고칠 생각을 하지 않고 자기가 마음에 안든다고 정해져있는 규칙을 그냥 안지키는건 잘못된 행동임.
그리고 백번양보해서 그 학교의 교칙을 몰랐고 자기는 인정못하겠다? 전학가면 됨. 자사고는 5월부터 다른학교로 전학가능임.